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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의실 - 다양해지는 심플한 제품들!(1)

요즘 허들룸이라고도 불리는 소형회의실용 화상회의 장비 시장이 뜨겁습니다.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대형회의실보다 임직원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소회의실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진 게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2번에 걸쳐 소회의실용 화상회의 장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소회의실용 화상회의 장비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순함(simple)”입니다. 설치된 화상회의장비가 회의실 사용에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본인 노트북을 가져와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소회의실에 화상회의장비를 설치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메라 : 화각(Field of View)이 넓을수록 좋습니다. 소회의실은 디스플레이 장비(TV 또는 스크린)와 참석자 사이가 매우 좁아서 화각이 70도 미만인 웹캠으로는 참석자 절반을 비추기도 어렵습니다. 요즘은 4K 화질에 120도에 이르는 광각 캠이 다수 출시되어 있습니다. 광각 캠을 이용하면 소회의실에서도 참석자 대부분을 비출 수 있습니다.

●음성장비 : 소회의실에는 보통 마이크와 스피커가 같이 들어있는 일체형 스피커폰을 사용합니다. 요즘은 일체형 스피커폰 중에서도 음량이 풍부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기술이 진보하면서 에코캔슬 기능이 향상되고, 음질은 개선되었으며 스피커 볼륨은 커졌습니다.

●디스플레이 : 소회의실에서는 55인치 또는 65인치 UHD TV가 대세입니다. 빔 프로젝터는 상대적으로 해상도가 낮고, 프로젝터 팬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음성 장비 배치를 난처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동형 스탠드를 이용하면 회의실을 옮겨가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음엔 소회의실 화상회의 장비 유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