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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대화-120]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습니다. 작성일Date: 2016-0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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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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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우면 되로 주고 말로 돌려받죠. 말 한마디 잘하면 천냥빚도 갚습니다.  

 

그런데 화상회의에서는 반대로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경우를 자주 봅니다.

화상회의는 내가 말하는대로 상대방에게 들리게 하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언자와 같은 회의실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육성 그대로 잘 듣기 때문에 원격지에서도 동일하게 듣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들리는 말은 여러가지 이유로 원음에 왜곡이 생기게 됩니다.


발언자 마이크의 성능, 네트워크 상태, 원격지 스피커의 상태 등에 따라서 말하는 사람의 원음에 어느정도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얼마나 좋은 말을 하느냐도중요하지만, 듣는 사람이 발언자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음성장치가 구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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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선택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잘못 선택했다 하더라도 참고 사용해도 화상회의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음성장치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회의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없는 음성장치를 구매한다면, 마이크 입력이 작거나 스피커 볼륨이 낮아 회의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회의실의 구조가 바뀌거나 참석자 수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 장비를 폐기하고 새 장비를 도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의실의 크기보다 약 120%를 커버하는 수준에서 오디오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선 더 유리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사장님께서 얼마나 편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지사의 소리가 본사에서 얼마나 깨끗하고 크게 들리는지에 너무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정작 사장님의 말씀을 듣는 원격지의 음성상태는 적정수준에 미달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경우 지사에서 본사에 다시 말씀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든가, 말씀 중에 잘 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화상회의는 무척 짜증나는 일이 되고 맙니다.

 

오는 말이 곱지 않으면 화상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화상회의 도입 시 음성장치는 참석자의 지위가아니라 회의실의 크기와 참석자 수 그리고 장소 특성을 고려한 장비를 충분하게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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