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대화-134] 4차산업형명 시대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학습입니다. 작성일Date: 2017-02-10 11:4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1,088본문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어우러져 제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다고들 합니다. 물론 정보혁명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3차산업혁명의 연장선이지 4차혁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기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용어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환경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선진국은 후진국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미국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대신 중국이나 인도의 일자리는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아디다스는 새 공장을 독일에 지었고, 테슬라 역시 미국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독일이나 미국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두 회사의 최대 노동자는 로봇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일자리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구글의 알파고가 사이버 바둑에서 세계 최정상급 고수들을 상대로 60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정보처리 능력은 도저히 컴퓨터를 따라갈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hankookilbo.com/v/416ef0aee61c4b48861d17823a945968)
무제한 복제와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정보화기기가 일반화되고 있는 시대에, 이러한 기기를 다루어야 하는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 필수조건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사결정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정보를 처리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능력의 한계입니다. 정보의 증가 속도에 비해 인간의 의사결정 능력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우리 회사 임직원들의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킬 것인가?
2017년 새해 벽두 초당 1433조라는 알파고의 정보처리 속도만큼이나 빨리 들이닥친 경영계의 당면과제 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고객과의 대화-135] 일코노미(1conomy)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2017.02.10
- 다음글[고객과의 대화-133] 소통을 위한 노력에는 중단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2016.12.22